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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을 때 심장마비 대처법 (위험 신호, 응급처치, 생존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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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좀 답답하다 싶으면 "요즘 피곤한가 보다" 하고 넘기는 게 솔직히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속이 더부룩하면 소화 문제겠거니, 왼쪽 어깨가 묵직하면 자고 일어나서 잘못 잔 거겠거니. 그런데 심장마비 관련 내용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나서 그 안이한 생각이 꽤 흔들렸습니다. 심장마비 환자 10명 중 7명이 집에서, 그것도 혼자 있을 때 쓰러진다는 사실은 저에게도 남 얘기가 아니었습니다. 가슴 통증만 심장마비? 놓치기 쉬운 위험 신호 심장마비라고 하면 드라마처럼 가슴을 움켜쥐고 쓰러지는 장면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훨씬 애매한 신호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명치 부근이 답답한 느낌, 이유 없는 식은땀, 왼팔이 묵직하게 저리는 증상. 이것들이 전부 심장마비의 전조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60대 이후에는 방사통(放射痛)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방사통이란 심장에서 시작된 통증이 가슴이 아닌 턱, 목, 어깨, 왼팔 등 다른 부위로 퍼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흉통보다 훨씬 모호하기 때문에 오히려 알아채기가 어렵습니다. 여성의 경우 턱이나 목의 통증, 극심한 피로감처럼 비특이적인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난다는 점도 주의해야 합니다. 제가 이 부분에서 가장 뜨끔했던 건 "조금만 쉬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이 가장 위험할 수 있다는 대목이었습니다. 심장마비 초기 증상은 잠깐 쉬면 나아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에, 그걸 그냥 넘기다가 새벽에 더 심한 상태로 악화되는 경우가 실제로 적지 않습니다. 60대 이후에 명치 답답함, 식은땀, 왼팔 저림이 두세 가지 동시에 나타난다면 절대 가볍게 볼 일이 아닙니다. 혼자 있을 때 쓸 수 있는 응급처치, 진짜 효과가 있을까 혼자 있을 때 심장마비가 오면 생존율이 5% 미만으로 떨어진다는 수치는 꽤 충격적이었습니다. 구급대가 도착하는 평균 시간이 8~10분인데, 그 사이에 뇌 손상이 시작되는 시간은 4분, 돌이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