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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관리법 (두피 노화, 소금 팩, 탈모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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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피는 얼굴 피부보다 최대 여섯 배 빠르게 노화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한동안 이 사실을 모른 채 얼굴에만 신경 쓰다가, 밝은 조명 아래서 정수리를 보고 나서야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두피 노화와 탈모 원인, 지성·건성에 따른 소금 팩 활용법, 그리고 이 방법을 어디까지 믿어도 되는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정리해봤습니다. 두피 노화, 얼굴보다 먼저 시작된다 일반적으로 피부 관리라고 하면 얼굴을 먼저 떠올립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선크림은 꼼꼼하게 챙기면서 정수리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여름 자외선을 몸에서 가장 먼저 정면으로 받아내는 곳은 얼굴이 아니라 정수리입니다. 자외선(UV)이란 태양광선 중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강한 빛으로, 피부 세포 DNA를 직접 손상시키고 노화를 가속화하는 주범입니다. 그 자외선이 하루 종일 머리 위를 내리쬐는데도 얼굴에는 선크림을 덕지덕지 바르면서 정수리는 거의 무방비 상태로 내버려두는 셈이었습니다. 두피는 모낭(毛囊), 즉 머리카락이 자라는 뿌리를 품고 있는 조직입니다. 모낭이란 두피 안에 머리카락 하나하나를 감싸고 영양을 공급하는 주머니 형태의 구조물로, 이곳이 손상되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결국 빠지게 됩니다. 저는 어느 날 머리를 감으면서 배수구에 걸린 머리카락이 예전보다 부쩍 많아진 것을 보고 처음으로 두피를 진지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때까지는 그냥 나이 드는 거려니 했는데, 사실 그 이전부터 두피는 서서히 신호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두피의 피지선 기능이 떨어지고 세포 재생 속도가 느려지면서 두피 자체가 딱딱하게 굳어갑니다. 이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제품을 발라도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두피가 얼굴 피부와 같은 방식으로 관리를 필요로 한다는 것, 이게 제가 뒤늦게 깨달은 가장 중요한 사실입니다. 시니어 탈모의 진짜 원인 탈모 원인에 대해 일반적으로는 유전이나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많이들 알고 있습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

시니어 골다공증 예방 (뼈 건강 식품, 생활습관, 낙상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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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뼈가 아프다거나 넘어진 적도 없는데 골다공증이라는 진단을 받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남의 일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한동안 허리 통증도 없고 걷는 데 불편함도 없으니 괜찮겠거니 하고 지냈으니까요. 그런데 뼈는 증상이 생기기 훨씬 전부터 조용히 약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로는 일상의 작은 습관들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글은 뼈 건강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사이에서 제가 직접 생각하고 바꿔온 이야기입니다. 뼈는 겉으로 멀쩡해 보일 때가 가장 위험합니다 골다공증(骨多孔症)이란 뼈 안쪽의 조직이 점점 성기고 비어가면서 충격을 버티는 힘이 줄어드는 상태를 말합니다. 뼈에 커다란 구멍이 뚫리는 것이 아니라, 젊을 때는 촘촘했던 그물망 구조가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넓어지는 것입니다. 겉모양은 그대로인데 속은 다르다는 게 이 질환의 가장 무서운 점입니다. 보통 사람은 28세에서 32세 사이에 골밀도(骨密度) 최고점에 도달합니다. 골밀도란 단위 부피당 뼈 안에 들어 있는 무기질의 양을 나타내는 수치로, 이 수치가 낮을수록 뼈가 골절에 취약해집니다. 그리고 47세에서 53세를 지나면서부터는 뼈가 만들어지는 속도보다 없어지는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합니다. 여성은 폐경(閉經) 이후 이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는데, 폐경이란 난소 기능이 멈추면서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줄어드는 시기를 말합니다. 에스트로겐은 뼈를 분해하는 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호르몬이 줄면 뼈 손실이 눈에 띄게 빨라집니다. 저는 처음에 이 과정을 알고 나서 솔직히 좀 무섭다기보다는 당황스러웠습니다. 아무 증상이 없는데 이미 골밀도가 낮아지고 있을 수 있다는 게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웠거든요. 통증이 없으면 괜찮다는 생각이 그냥 착각일 수 있다는 것, 이 점 하나만 제대로 이해해도 뼈 관리에 대한 태도가 달라집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 환자의 상당수가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 자신의 상태를 인지...

근감소증 예방 꿀팁 (단백질 식재료, 의자 운동, 식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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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오르다 다리가 무거워진 느낌, 오래 앉아 있다 일어날 때 몸이 바로 반응하지 않는 그 느낌. 저도 어느 순간부터 그런 순간들이 생겼습니다. 단순히 나이 탓이라고 넘겼는데, 알고 보니 근감소증 문제였습니다. 비싼 보충제 없이도 집 근처 마트 재료만으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걸 직접 확인하고 나서 정리했습니다. 근감소증, 왜 60세 이후가 위험한가 국내 대학병원 연구팀이 60세 이상 어르신 수만 명을 10년 가까이 추적 조사한 결과, 60세를 넘으면 해마다 근육이 1% 가까이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0년이면 약 10%, 20년이면 다리 근육의 상당 부분이 사라지는 셈입니다. 증상도 없고 통증도 없어서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데, 어느 날 계단 앞에서 다리가 후들거리는 순간이 오면 이미 상황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근감소증(sarcopenia)이란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과 근력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단순히 힘이 빠지는 문제가 아니라 낙상, 당뇨, 심지어 치매 위험과도 연결된다는 점에서 더 심각합니다. 근육은 혈당을 저장하는 창고 역할을 하는데, 근육량이 10% 줄어들 때마다 당뇨 발병 위험이 12% 정도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에서는 근육량이 적은 어르신이 그렇지 않은 분보다 치매 위험이 1.8배 가까이 높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더 중요한 문제는 영양입니다. 대한영양학회 발표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60세 이상 어르신의 약 73%가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출처: 대한영양학회 ). 10명 중 7명이 넘는 수치입니다. 근육을 유지할 기본 재료조차 부족한 상태라는 뜻입니다. 제가 식습관을 돌아봤더니 저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아침은 대충 넘기고, 단백질 반찬은 저녁에 몰아서 먹는 날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몸이 한 번에 근육 합성에 쓸 수 있는 단백질은 25~40g으로 정해져 있어서, 저녁에 한꺼번에 많이 먹어봤자 나머지는 에너지로 쓰이거...